인천지하철공사 노·사(사장 임석봉, 노조위원장 정
현목)는 2개월 동안 9차례의 실무교섭과 5차례의 본교
섭을 거쳐 8월 3일 노사간 합의를 통해 2002년도 임금
협약서를 체결했다.
인천지하철공사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02년
도 임금을 2001년도 인건비 총액대비 6%를 인상, 2001
년도 기 지급한 인센티브 2%의 기본급화, 임금인상율
6% 범위내 임금구조 개선, 개인성과수당 등급을 3단계
로 개선, 퇴직금누진제폐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노력 및 후생복지사업의 지속적 실시 등을 합의했
다.
인천지하철공사 노·사는 2002년도 임금협약서를 원
만히 체결함으로써 창립이후 이어온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으며 노사화합의 신모델로 주목 받
게 되었다.
한편 이번에 체결된 임금협약서는 8.13∼14일 노동조
합이 실시한 조합원인준투표를 통해 78.8%의 찬성율
로 가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