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요원이 몰카범 검거
- 30일(일) 10:50경 인천터미널역에서 -
인천메트로, 공익요원이 몰카범 검거
인천메트로(사장 이광영) 인천터미널역에서 근무하는 김지훈(22) 공익요원이 30일(일) 10:50경 여자화장실에 잠입하여 휴대폰으로 몰래 여성의 모습을 촬영하던 30대 중반의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김지훈 군은 피해 여성의 제보를 받고 외부로 도망치는 범인을 신세계백화점 앞 도로까지 추격하여 격투 끝에 붙잡았으며 이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당해 부상까지 입었다.
김지훈 군은 올해 9월에 인천터미널역에 배치 받았으며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메트로는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화장실과 외부계단 등 취약개소에 대한 순찰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