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인천지하철공사 사장에 권기일씨, 인천터미널공사 사
장에 고홍승씨가 각각 임명됐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9일 오전 신임 지방공기업 사장들
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
해 유사사고 및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신임 권 사장은 45년생으로 그동안 강화군 부군수와
연수구 부구청장, 시 교통국장·자치행정국장을 역임
했다.

또한 신임 고 사장은 46년생으로 시 지방공무원교육원
장과 상수도 사업본부장을 거쳐 이번에 터미널 사장으
로 임명됐다.

시는 특히 당초 임명예정일보다 하루 앞당겨 임명장
을 수여한 것과 관련해 “대구지하철 화재로 지하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모방범죄가 우려돼
각 공사별로 조속히 사고예방·대응조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임명예정일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하철공사와 인천터미널공사는 지난달 27
일 사장 모집공고에 이어 이달 7일과 10일 각각 사장
추천위원회를 열어 사장 후보 심사 및 추천의결을 마
쳤다.


<2/20 인천, 경기, 한겨레, 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