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blackout) 대비 위기대응계획
블랙아웃(blackout) 대비 위기대응계획 수립
지휘·보고체계 확립 및 위기대응 주체별 매뉴얼 완성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전력시스템 정지시 고객들의 혼란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규모 정전(블랙아웃)대비 위기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위기대응계획은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여 예비전원으로 일부 비상설비만 가동 중인 상태에서 역사 승강장(3대)과 본선 터널 선로내(12대)에 열차가 정차하고 있을 경우를 가정하여 수립되었으며, 역사 및 열차내 고객의 안전한 대피에 최우선 목표를 두었다.
위기대응계획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안전대책반 등 위기상황에 대비한 위기대응 지휘 및 보고체계 확립 ▶실제상황시 대응주체별 임무 및 역할을 담은 매뉴얼 작성 ▶업무숙지를 위한 직원교육 및 각종 설비점검 강화 ▶실제 상황을 가상한 훈련 실시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사는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역사별 최단거리 피난동선을 확보하고, 비상조명등 등 각종 비상설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비상시 위기대응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9월중 실제 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오홍식 사장은 “대규모 정전 발생시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각종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위기대응 매뉴얼에 즉시 반영해 지하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