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창규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은 19
일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와 관련, 인천지하철에 대
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안 시장은 이날 오전 8시25분쯤 지하철공사를 방문,
열차통제 및 열차내 화재발생시 대처방법, 안내방송
및 승객대피 방법, 전력공급계통도, 전차선 단선시 역
사조명점 상태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그는 이어 지하철에 탑승, 비상인터폰으로 직접 시험
통화를 한 뒤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관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박창규 시의회부의장 등 시의원과 시민단체들도 인천
지하철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문제가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
다.
박 부의장은 “시민단체를 비롯 인천시민 모두가 이
번 대구 지하철 참사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안해 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
반의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2/20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