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가 쾌적한 지하환경 유지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에서
인천지하철 전 역사의 공기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전문기관에 의해 5월28일부터 6월14일까지 미세먼
지 등 7개 항목의 공기질에 대하여 실시한 이번 환경
측정에서 아황산가스를 제외한 전항목이 법정기준치
의 최고 66.8%에서 최저 0.6%로 나타나 상당히 양호
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기질 기준항목에 포
함되지 않은 석면과 라돈에 대하여도 측정을 실시하였
는데 석면의 경우 모든 측정역사에서 검출 한계치
(0.01개/cc) 이하로 나타났고 라돈의 경우 미국 환경
청 권고기준(4pCi/ℓ)의 19.8% 수준에 불과한
0.779pCi/ℓ로 측정되었다.
이번 측정결과는 인천지하철공사가 그 동안 최적의 지
하환경 구축을 위한 꾸준히 노력한 댓가로 환경부가
2002년도에 환경월드컵 구현 및 청결한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6개 지하철기관에 대해 실시한 공기질 관
리실태 평가(2002년 1월부터 6월까지)에서 지하철기
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쾌적
한 지하환경이 입증됨으로써 인천지하철은 시민들에
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친화적 기업이미지를 심어주
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