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긴급상황시 승객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키 위해 역사내 개·집표기 도어를 화재 경보 시
스템과 연동시킬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번 대구화재 참사시 개집표기 도어
가 승객의 신속한 이동에 지장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
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립되었으며
비화재 경보시 민원발생 최소화, 승객 흐름의 신속
성 확보, 화재 수신반과 연동체계 구축을 통한 개·집
표기 도어 개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비화재 경보 발생시 민원발생 최소화, 역무
원의 유연한 상황대처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역
감시시스템의 경보발생 유형에 따른 기록유지관리를
통한 자료 활용 등 운영적인 측면과
회로판(PCB) 개발, 역감시시스템 프로그램 및 회로
판 프로그램 보완 등 기술적 측면의 검토를 통해 금년
도에 추진할 계획이며 공사는 발주 후 약 5개월이 소
요될 예정이다.
개·집표기 도어는 현재 역감시시스템 조작이나 비
상스위치 조작, 개집표기 전원 차단의 경우 개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