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사장 권기일, 노조위원장 김대영)가 노사가 한마음
이 돼 결식아동과 불우청소년 장학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공사는 개통이래 지금까지 결식아동의 급식비 지원을 위해 26,100
천원(약산초등학교 790명에 18,900천원, 선학초등학교 228명에
7,200천원),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위해 32,000천원(계양중학
교 650명), 그리고 생활환경이 어려운 공사소속 공익근무요원(123
명) 지원사업에 7,380천원 등 5년간 1,791명에 총65,480천원을 지원
했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결식아동 288명에게 7,200천원, 불우학생 96
명에게 장학금 4,800천원, 생계곤란공익요원 88명에게 5,280천원을
지원했다.
인천지하철 노사는 당초 임직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후생복지위원
회를 구성하여 후생복지기금을 조성했으나 기업은 지역사회발전과
지역주민의 생활에 기여하여야 한다는 마음에 한 뜻이 되어 결식초
등학생 급식비지원, 불우청소년 장학사업, 공익요원 지원 사업 등
을 전개하게 되었다.
이러한 지원사업의 주된 재원은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는 공사 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본사 및 귤현기지사업소에 설치된 자동
판매기 임대수입이다.
공사 임직원을 복리후생을 위해 시작하였지만 이제는 지역사회발
전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주객이 전도되었지만 인천지하철 노
사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주변의 어려운 환경
에 놓여 있는 보다 많은 어린 꿈나무들과 이웃들에게 더불어 살아가
는 인간적인 미덕을 가르치고 희망과 용기를 일깨우는데 앞장 설 계
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