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이후 구축한 인천지하철의 역사화재 이중 감
시 시스템 구축이 1년간의 운영성과를 분석해 본 결과 상당한 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위하여 역사 구역별
화재 그래픽 및 경보상태 관제점을 종합관제실과 설비운용실이 공
유하는 이 시스템은 화재시 경보 발생현황 및 구역별 화재감시 그래
픽과 연계된 역사 화재구역을 모니터를 통하여 설비운용실외에 종
합관제실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한 이중
감시체계이다.
공사는 이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난 1년간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
과 설비운용실과 종합관제실의 이중감시체계가 기존의 체계보다 역
사 화재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과 긴급대처에 보다 효율
적인 것으로 나타나 이를 더욱 개선하여 역사화재예방에 적극 활용
키로 했다.
공사는 현재 승강장, 대합실 및 본선터널내 화재시를 대비해 가장
효율적인 제연운전 방식을 설정하여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반복훈련
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승객의 대피방향에 따라 연기를 유도하
는 방향이 바뀌는 방식을 본선터널내 화재 발생시 채택하여 활용하
고 있다.
한편 공사는 최적의 공기질 유지로 쾌적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기를 추가 설치외에 지난 15일(월) 자체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표시기를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