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인천지하철공사는 지하철기관 최초로 ONE-TOUCH 자동관제방송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6월3일(목) 특허등록을 신청했다.

아울러 과전압 유입방지를 위해 자체 개발한 RS 232/422 컨버터
에 대한 실용신안등록을 지난 5월24일 출원하였고 자동관제방송프
로그램, 컨버터 제어프로그램에 대해서는 5월22일 프로그램 등록
을 완료했다.

상황발생시 초기상황파악 및 초동조치에 전념하는 운전관제요원
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에게 지하철 이용에 대한 신속한 정
보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난 2003년 10월 개발이 시작된 자동
관제시스템은 2개월간의 프로그램 개발과 3개월간의 콘트롤러 개발
을 거쳐 완성되었다.

방송문안에 의한 육성방송에 의존하던 기존시스템과 달리 새로 개
발된 자동관제방송시스템은 ONE-TOUCH 자동방송, 선택자동방
송, 육성녹음방송, 녹음저장방송 및 자동반복방송이 가능해 상황발
생시 초기상황파악, 사고확산방지, 이용시민의 정보제공 등에 큰 효
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실용신안등록을 신청한 RS 232/422 컨버터는 현재 공사
의 종합관제실 및 역사 통신기계실내 157개가 설치되어 운용중인
설비로 생산이 중단된 제품이다.

파손시 지하철 통신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RS 232/422컨버터는
제품 단종으로 구매 및 수리가 불가능하고 보유한 저장품의 완전 소
모시 별도의 System 구성이 필요한 중대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
어 지하철의 안전운행과 제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개발에 착수해
낙뢰방지를 위한 어레스터(Arrestor)와 첨두전력제어를 위한 바리
스터(Varistor)를 추가한 컨버터를 새로이 개발한 것이다.

공사는 자동관제방송 시스템 개발로 43백만원(외부 개발의뢰대
비), 컨버터 개발로 63백만원(157개 교체기준)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자체 기술력 확보는 물론 예비품 자체개발을 통한 지하
철 안전확보라는 여러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게 되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기술개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공사
지식재산의 보호 및 기술력 제고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함은 물론 이를 경영합리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