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공사는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올 11월부터 경인교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두 개역 매표창구를 개방하여 시범 운영키로 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철도나 지하철에서는 투명유리를 사이에 두고 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위주로 고객을 맞이하였다.

 공사의 이번 매표창구 개방은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친밀감을 조성하여 고객접점서비스를 향상시킴으로써 고객의 곁으로 한걸음 다가가 고객과의 명확하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고객 불만에 대한 신속한 인지 및 대처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도입되었다.

 매표창구 개방은 시민의 기업이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가시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공사는 고객의 첫 접점인 매표창구에서 공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고객 응대로 고정고객 유지와 신규고객 확보를 통한 수익 증대 효과 및 기업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두 개역 시범운영 결과 시민의 반응이 좋을 경우 나머지 모든 역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