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가 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9일 인천지하철공사에 따르면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한 고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 일부를 반납해 청년인턴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이를 위해 임원 연봉의 5%와 3급 이상 사원의 지난해 임금 인상분 반납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비로 책정된 경상경비를 10% 절감키로 했다.
이렇게 모은 금액은 모두 신규 채용되는 인턴사원을 위한 청년 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쓰이게 된다.
인천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이미 임원 연봉에 대해서는 올 초 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쓰기로 합의가
이뤄진 상황에서 3급 이상 사원과 평사원들도 동참하게 됐다”며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작으나마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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