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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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0일 송도연장선 화재대비 훈련

(아시아뉴스통신=정성영 기자)

인천지하철공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내 캠퍼스타운역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개통이후 첫 화재대비 종합훈련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캠퍼스타운역사 내 자재보관창고에서 원인미정의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지하1층 대합실에서 역직원, 기관사, 지역 경찰 및 119 소방대원 등 4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이번 훈련은 ▲역사 일부 단전 및 자위소방대 초등대응 ▲유관기관합동 인명 구조활동 및 화재진압 ▲기타 안전관련 시설 및 장비 점검 및 화재를 대비해 실제상황과 같이 치러진다.

특별히 이번 훈련에서는 역사 출입구로의 환자 후송 및 시민대피가 불가능한 상황을 가상해 인명구조용 트로리를 설치, 터널 내 선로를 이용한 환자후송 시범을 갖는다.

또 비상시 승강장에서 바로 외부로 나갈 수 있도록 송도역사에 새롭게 설치된 외부 탈출용 피난계단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