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석(敬老席)은 격리석(隔離席)이 아닙니다’
‘2009 노인의 날’을 맞아 인천시가 인천지하철 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9일 ‘노인 효(孝) 체험열차’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시는 올해 13회째인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노인들만 참여하는 행사를 넘어 전체 시민이 화합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인 효(孝) 체험열차는 오전 10시쯤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에서 출발해 센트럴파크역까지 펼쳐질 전망이며 노인인권선언과 퍼포먼스 등이 전동차 안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동차 내에서는 노인체험행사와 기념촬영 및 행운권추첨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노인의 날 맞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과 인천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했으며 노인관련 단체, 기관 실무자들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신영기자 cubsho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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