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2020년6월3일 오전 7시경 초은고등학교에서 탑승한 7700번버스 차량번호 4948번 차량을 탑승하였습니다.

기사분께서 까지말 사거리 정류장 근처에서 갑작스럽게 양해부탁드린다며 차량이상으로 내려서 다음차량을 이용하라고 하였습니다.

기사님께 차량 상태도 확인안하고 운행을 했냐고 묻자 에어가 떨어져서 그렇다며 에어는 운행을 하며 밟아봐야 기사들이 알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대형버스에 에어가 차있는지를 운행을 해봐야 알 수 있다는 기사님의 설명을 들었는데 이건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님께 그럼 운행을 해보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이야기하고 차를 정차를 해야지 왜 다와서 내리라고 하냐고 묻었습니다.

그러자 기사님은 자기도 회사에 연락을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지시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회사와 연락하느라 대처가 늦었다고 합니다.

차량상태가 너무 노후해서 그런것 같다는 말도 덧붙이셨습니다.


대형버스는 에어브레이크를 사용하는데 에어가 없으면 브레이크가 듣지 않기때문에 운행전 에어가 충분히 차 있는지는 반듯이 확인하여야하고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면 즉시 승객들에게 통지를 하고 회사의 지시가 있기 전이라도 미리 내릴 사람들은 내려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대체할 수 있게 했어야 함에도 회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는 이유로 아무런 고지도 없이 운행을 하였습니다.

결국 승객이 꽉찬 상태에서 다음차량이 도착하였으나 탈 자리도 없는 상황이어서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화가 나는건 기사님의 태도였습니다.

기사는 아무런 잘못도 없고 버스가 노후되서 그런것이고 에어가 부족한지는 운행을 해봐야 안다는 궤변만 늘어놓고 사과한마디 없었습니다.

생각건데 대형차량 운행중 에어부족 현상은 브레이크를 과다하게 밟는 운전 습관 탓인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형면허 경험없는 운전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출근시간에 다음버스에 승객이 꽉차 탈 수 없었고 결국 택시를 타서 택시요금 18,500원을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버스요금 2200원의 환불 및 여객운송약관에 따른 운행불가에 따른 대체교통수단비용 지급을 받고싶습니다.

열차의 경우 5000원의 대체운송수단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정이 안될경우 국민신문고 및 인천광역시 교통과 등에 다시한번 민원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이런일이 처음도 아니고 중간에 내리는일이 더 있어 부득이 민원을 넣게 되었습니다.

일반시간대도 아닌 출근시간 대에 버스의 에어가 부족하다는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정비불량 및 기사의 상태확인불량 및 기사의 대처태도의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