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10]
인천시청역 유실물담당 박미숙 담당자님을 칭찬합니다.
인천시청역 유실물담당 박미숙 담당자님을 칭찬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인천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2호선 인천시청역에서 1호선 예술회관역 방면으로 갈아타면서 가방에 있던 영수증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런데 영수증 뭉치가 있는 곳에 제가 귀걸이도 보관하고 있었는데 한짝밖에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영수증 버릴때 딸려 버렸구나 생각하고 바로 쓰레기통을 뒤졌으나, 열차가 오고있고, 출근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채 다 보지못하고 찝찝한 마음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잃어버린 귀걸이는 선물 받은 소중한 거라 이대로 버려지기 너무 아쉬웠어요. 혹시 모르는 마음으로 인천시청역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박미숙 담당자님은 전화를 받으실 때부터 친절하셨습니다. 전화벨이 3~4번 정도 울린 뒤에 받으신 것인데도 늦게받아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친절이 몸에 베인 분 같았습니다. 제가 귀걸이에 대해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직접 쓰레기통을 살펴봐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쓰레기통을 직접 뒤져달라는 부탁을 하려 전화한 것이 아니고, 제가 점심때나 퇴근시 갈테니 쓰레기통을 비우지 말아달라는 부탁을하려고 했는데 제 물건을 찾기위해서 직접 쓰레기통 안을 찾아봐주신다고 하니 너무 죄송스러우면서도 감사했습니다. 저는 갖고있는 귀걸이 한짝을 사진찍어 담당자님께 보냈고, 담당자님은 정말 찾아주셨습니다ㅜㅜ 역 안에 쓰레기통이 한두 개가 아닐텐데 그걸 일일이 다 살펴보시면서 직접 찾아주셨습니다. 귀걸이가 작아서 더 찾기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자기 일처럼 살신성인으로 찾아주시는 담당자분은 처음이에요. 이런 담당자분들이 있기에 앞으로도 인천 1,2호선을 믿고 계속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담당자분의 진심어린 친절과 마인드와 행동에 감동받았기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ꈍᗜꈍ 그리고 제가 드리는 사례는 안 받겠다고 하십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이전에도 이렇게 쓰레기통에서 고객 물건을 찾아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공사 차원에서 매뉴얼이 있다면 적정한 보상이나 조그만 선물이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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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성격
- 칭찬
- 민원종류
- 인천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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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일
- 2020-07-10 1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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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답변 완료일
- 2020-07-10 17: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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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상태
- 답변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