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27일 아침 7시 45분경 인천터미널에서 충남 홍성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처음이고 시간이 촉박한지라 급한데 아무리 찾아도 표지에 홍성이 안써있어서 충남고속버스 옆에 서있는 안내아저씨께 제 표가 충남 홍성인데 홍성가는 버스가 맞냐고 물었습니다. 아저씨는 다짜고짜 짜증투로 뭐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마스크를 쓰셔서 제대로 듣지를 못하여 재차 여쭤봤습니다. 근데 왜 화를 내시는건지 옆에 충남버스 기사님도 거들며 저에게 화를내시네요. 저도 좋게 말씀드렸는데 끝까지 짜증과 화를 내시니 기분이 안좋아 저도 소리치며 왜 화를 내시는건지 여쭤봤습니다. 버스 기사님은 젊은 사람이 그냥 넘어가라고 고함을 치시는데 나이 많은분께 화르 내는 제가 잘못이긴 하지만 그 전에 나이가 많으시면 저에게 화를 내도 되는건가요? 무료승차하는것도 아니고 돈주고 버스타는데 아침부터 저에게 짜증을 내시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제가 물어보는게 그렇게 귀찮으셨는지 화내실일인지.. 숙지를 못한 제 불찰도 있지만, 이게 이렇게 억울하게 화풀이 대상이 되어야만 했는지가 의문이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젊다는 이유가 이런 처사를 당해야 하는건가요?솔직히 32이면 어린애도 아닌데, 어른이며 어른다운 대우를 해줘야하지 않나요.. 왜 무턱대고 반말부터 하시나요... 기사님은 이 글을 읽으시면 화를 낸게 아니라고 자기 입장을 말씀하시겠죠.. 저도 그냥 넘어갈수 있었지만 본인 일에 대한 짜증가 화를 저에게 푼다는 감정이 자꾸 느껴지네요. 오죽하며 왜 저에게 화를 내시냐 물어봤겠어요 제가 하...기사분도 그렇고 안내원분들도 그렇고 다들 일이 힘드신건 알겠지만 최소한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 태도와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