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어제(2020.09.24) 20시경 GRT 가정보금자리 정류장에서 701번 GRT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20시 10분에 버스가 오길래 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속도를 내며 그냥 통과해 버리는 겁니다. 저는 버스가 연이어 오니까 뒤에 오는 차를 타라고 하나보다 하고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 오는 겁니다. 8시 24분이 되니 버스가 오는 거예요. 화가 났지만 다시 손을 들었습니다. 정류장인데 속도도 줄이지 않고 또 그냥 지나가는 겁니다. 열 받겠어요 안 받겠어요? 굳이 이해하고자 하면 가정보금자리정류장을 지나자마자 좌회전 신호를 받게 되는데 그 신호를 받기 위해 무정차 통과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버스 운행 목적이 기사의 편의가 아니라 고객 우선일진대 고객이 없어도 정류장이 있으면 서행하다가 속도를 내야 하고 고객이 있으면 당연히 그것도 손들고 있으면 서야 하는 거 아닙니까. 차후에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교통공사의 교육의무 소홀에 대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엄중히 항의할 것임을 경고합니다. 사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