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안녕하세요. 6/18(금) 계양역 국제업무행 11시43분 열차가 지연 됐습니다. 직원 세 분이 후다닥 뛰어가시길래 무슨일인가 했는데 취한 분이 누워서 열차 바닥에 다 게워내셨더라구요. 그 분 정신차리게 하고 짐챙겨주시고, 열차 출발해야해서 급하게 청소하시던데 제가 다 죄송하더라고요. 이런일 한두번 아니시겠다 싶기도 하고요ㅜㅜ 늦은시간까지 넘 감사하고, 정리하고 나가시기 전에 승객분들께 뭐라 인사하고 뛰어나가신것 같은데 이어폰때문에 제대로 못들어서 대답 못 한게 맘에 걸리기도 하고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서 짧게 적어봤습니다.
아무리 자주 있는 일이라도 쉽게 하시기 힘든일일텐데, 이 외에도 여러가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심에 감사드리구요~! 퇴근 잘하시고 내일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