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6.20]
저는 6월부터 개정된 7호선 시간표 덕분에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6월 시간표 개편 때 정말 이용자 편의 위주로 신경써서 시간표 개선해주신 덕분에 출근시간에 서울구간과 비슷하게 부천구간도 3~4분 간격으로 확 단축되었고,
신중동역에서 이전처럼 열차 한 번 놓쳤다고 출근시간인데도 8분넘게 기다리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긴 배차간격으로 겨우 온 차에 사람들로 꽉찬 혼잡도 높은 불쾌한 전동차에 탑승할 일도 없어졌습니다.
대다수의 승객들은 아시다시피 인천/부천구간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승객들이고, 반대편 열차는 항상 자리만 겨우 다 찬 상태로 텅 비어가는 이용객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지연 문제는 해결 되어야겠지만, 서울로 출근하는 고객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최대한 승객들 입장에서 운행계획 편성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불편했던 이전 시간표를 생각하면 지금은 아주 감사하게 타고다니고 있습니다.
본인 편의만을 생각하고 이기심에 쓰는 일부 민원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온수 출발 열차를 늘리라는 민원도 있던데 정말 말도 안되는 민원이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은 예산편성 등의 이유로 온수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많이 있었지만 이로인해 부천구간에서 배차간격이 불균형하고 크게 벌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고,
사실 중간역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특수한 경우 아니면 지양되는 부분 아닙니까?
온수역에서 이용하는 본인들 조금 편하자고 온수출발 열차를 늘리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지역 이기주의라고 봅니다.
인천/부천구간에서 이용하시는 분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라면 긴 배차간격으로 본인들 출근시간 손해는 물론이고 도시 경쟁력까지 깎아먹는 것이라는걸 모르는건지 순간의 이기심에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이기주의적 민원이 관철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차 늘어나는 부천/인천구간 수요에 대응해서 온수역 출발열차는 폐지하는 수순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소수의 불편 민원에 편승돼서 다시 시간표를 예전의 길고 불편했던 배차간격 시절로 환원시키지는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 써봅니다.
퇴근시간 7시이후 뒷시간대에 조금 더 차가 자주 다녔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하지만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어서 차차 이용객이 더 늘면 개선될 것이라고 봅니다.
매일 아침저녁마다 이용하는 7호선에 저는 "매우만족"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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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성격
- 칭찬
- 민원종류
- 7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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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일
- 2022-06-21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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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답변 완료일
- 2022-06-22 2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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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상태
- 답변완료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승무팀 고객서비스 담당자입니다.
○ 변경된 열차운행계획으로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한정된 열차 수와 기관사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수가 이용하는 시간대에 열차를 투입하도록 하였습니다. 안전한 지하철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우리 지하철에 관심과 의견을 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승무팀(☎032-451-2212)으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2.06.22 승무팀 지광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