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도두리마을 사람들 이제 출근길 7700이란 노선은 사실상 폐지됐다고 봐도 무리는 아닌거 아시지요?
출근길 교통수단이라는 건 아무리 불편해도 지각 안 할 정도의 정시성이랑 안정성만 있으면 되는데
7700타고 출근을 제 시간에 하겠다는 건 마치 카지노에서 돈을 따겠다는 것과 같죠.
코로나 끝나서 승객이 불어난 게 인천교통공사의 잘못은 아니지만, 이거는 증차 꼴랑 그것도 9월이나 되어서 두 대 늘어나는 걸로는 택도 없죠.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 지 모르겠는 시간조정은 가정동 효성동 작전동에서 백만대군을 이끌고 와서 도두리마을 사람들은 7시 전에 오는 차도 한 명 탈까말까하게 되어버렸어요.

이럴거면 그냥 버스전용차로 지워버립시다.
BRT 못 탈 것 같아서 이젠 자가용 몰고 다니는데, 어차피 한 시간에 꼴랑 다섯대도 겨우 다니는 버스전용차로 볼 때마다 화가 치밀거든요 ㅋㅋ 괜히 교통체증만 유발하잖아요.
서울에서도 한 차선 잡아먹은 버스전용차로엔 그래도 여러 노선의 버스가 다녀요. 근데 여기는 7700 단독으로만 사용하잖아요. 그마저 한 노선조차도 제대로 운영 못 하시잖아요. 캐파 개 딸리시잖아요. 왜 일부 한정된 지역의 사람들만 이용하는 교통서비스때문에 자가용 몰고 다니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봐야 합니까? 왜 좋은 취지의 사업을 공익보다 사회적 비용이 크게끔 방만하게 운영하는지요? 이럴거면 그냥 다 지워버립시다 그래도 탈 사람들은 빠득빠득 다 탑니다.
전화답변은 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