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안녕하세요, 인천교통공사 운영담당자 및 관계자 여러분.

저는 인천 2호선을 매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해당 노선의 운영 현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렇게 서면으로 민원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칸으로 운행되는 경전철의 구조적 한계와 승객들의 무분별한 백팩 휴대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이 글을 작성합니다.

### **1. 문제 현황의 심각성**
가) **물리적 공간의 한계**
- 인천 2호선 경전철은 2칸이라는 극도로 제한된 공간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06:30~22:00)에는 승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백팩을 등에 멘 채로 이동하는 승객들로 인해
▸ 복도 및 출입구가 완전히 막히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
▸ 다른 승객들의 신체 접촉 및 갈등 유발
▸ 휠체어 이용자, 유아동반 가족 등 교통약자의 이동 완전 차단

나) **안전 사고의 위험성**
- 백팩이 등에 위치할 경우:
▸ 급정거 시 뒤에 서 있는 승객에게 충격 가해 신체 부상 위험
▸ 좁은 공간에서 백팩이 주변 승객의 머리/얼굴을 강타하는 사례 다수 발생
▸ 화재/비상시 대피 활동에 치명적인 장애물로 작용

### **2. 기존 조치의 불충분함**
현재 일부 차량에 부착된 '백팩 주의' 안내문은:
-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 이동 중인 승객이 인지 불가
- 스티커 형태로 부착되어 있어 쉽게 훼손/오염됨
-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표기 전무 (관광객 증가 고려 시 심각한 문제)

### **3. 요청하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
가) **적극적인 계도 활동**
- 모든 역의 전광판/스크린도어에 **"백팩은 반드시 몸 앞으로 메세요 (For safety, please carry backpacks in front)"** 3국어(한영중)로 반복 송출
- 출퇴근 시간대 한정으로 **승무원이 직접 차량 내 순회하며 안내 방송** 실시

나) **물리적 제약 장치 도입**
- 출입문 상단에 초음파 센서 설치 → 백팩이 등에 위치한 채 탑승 시 **"안전을 위해 백팩을 앞으로 메주세요"** 음성 자동 경고
- 핸드스트랩 30% 이상을 **"백팩 주의 구역"** 특수 디자인으로 교체
또한 운영종료시까지 무조건 백팩육성안내방송추가

다) **장기적 솔루션**
**전 차량 증차(2칸→4칸)** 검토 요청
- 서울 메트로 9호선의 '백팩 전용 거치대' 시범 운영 사례 벤치마킹

### **4. 추가 제안**
- 인스타그램/틱톡 등 SNS 활용 **#백팩매너챌린지** 캠페인 전개
- 월 1회 **"안전한 출근길"** 집중 단속의 날 지정

**결론**: 이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대중교통 이용자의 기본적 안전권**과 직결된 사안입니다. 인천교통공사는 해당 민원을 단순한 불만이 아닌 **시스템 개선을 위한 긴급 과제**로 인식해 주시길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 처리 요청**
1. 본 민원의 접수 및 처리 담당자 연락처 공개
2. 7일 이내 구체적인 개선 계획서 통보




**인천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작성일: 2024년 7월 20일]

**※ 참고**: 공공기관 민원처리 기준에 따라 14일 이내 답변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행정절차법 제1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