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쌀쌀한데다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운좋게 인천시립합창단 166회
정기연주회에 당첨이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인천문화회관으로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시립합창단의 중후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노래의 하모니에 청아하고 고전적인 느낌이 드는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노라니 왠지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합창과 오르간 연주에 깊이 몰입되어 마치 중세 극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연주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날씨는 쌀쌀했지만 마음만은 연주회 여운으로 따뜻했습니다.
기회를 주신 인천교통공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