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인천지하철공사는 9일 "인천지하철 종합안전대책 추
진사업비 마련을 위해 지하철 요금을 올릴 방침"이라
며 "인상시기와 인상률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일 예
정"이라고 밝혔다.

단계별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총 32건(시설개선 15
건, 차량개선 9건, 인적.제도개선 8건)으로 소요 예상
비용은 442억원이다.

이 가운데 238억원이 투입될 전동차 내장재 교체 사업
은 전액 국비 및 지방비가 지원되지만, 제연설비 및
비상조명등 개선 등 시설개선에 드는 재원은 운임인
상을 통해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측은 이와함께 무임 수송비용에 대해서도 국고지
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05년까지 무선통신시스템을 개선하고,
전동차 내장재 교체와 CCTV 설치도 마무리하게 된다.
또한 2005년∼2007년에는 청각.시각 장애인용 경보기
와 선로를 이용하는 인명구조장비, 승강장 비상도어
폰 등을 설치한다.

터널내 연결송수관이나 터널구간 안전펜스, 유도표지
등도 사업기간내 새로 설치되거나 바뀐다


<10/10 연합뉴스, 경인일보,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