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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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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추진

  • 작성자
    홍보팀(홍보팀)
    작성일
    2004년 3월 8일(월) 00:00:00
  • 조회수
    10170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도시철도기획단은 7일 서구 오류동∼남동공단간 35.4㎞를 연
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벌이기로 하고 곧 예비타당성 조사
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2호선은 1단계로 서구 오류동∼서구청∼주안역∼시청역(1호
선)간 24㎞공사를 우선 추진하고, 2단계로 시청역∼만수동∼남동구
청∼남동공단간 11.4㎞구간을 이어 착공키로 했다.
건설방식은 기존 1호선 보다 규모가 작은 경량전철(LRT:Light Rail
Transit)로 결정됐다. 이는 중앙정부에서 건설비용이 싼 경량전철
을 적극 권장하는 데다, 비교적 평탄한 서구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선택이다. 급경사면 등에는 일부 터널공법이 동원되지만, 대부분 고
가방식으로 건설된다.
소요예산은 1단계에만 국비는 7천200억원(60%), 시비 는 4천800억
원(40%) 등 총 1조2천억원이투자된다. 시비는 시 일반재원으로 2천
400억원을 충당하고, 나머지 2천400억원은 공채를 발행 할 계획이
다. 이렇게 되면 건설기간(7년) 동안 시가 부담하는 순수 재원은 연
간 343억원 수준이다. 2단계사업비는 총 9천12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오는 10월 중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서를 낸 뒤,
내년 1월∼8월까지 타당성 용역을 벌이기로 했다. 이어 내년 9월∼
연말까지 정부 및 국회로부터 국비지원대상사업으로 확정 받고,
2006년부터 2년간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1단계사업 2008년 3월∼2012년 12월 ▲2단계사업
2010년 1월∼2016년 12월 등이다. 2호선은 지난 92년 9월 건설교통
부로 부터 이미 기본계획을 승인 받은 상태다.
한편 시는 청라·송도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급격한 교통
수요에 대비해 2호선과는 별도로 서구 검단지역∼가정동∼주안역
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Bus Rapid Transit) 시스템 도입도 함
께 검토하고 있다. BRT는 대량수송과 수평승차가 가능하고 정시성
을 가진 지하철과 같은 신개념 버스운행체계다. 시는 해외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해당 공무원을 출장 보낸 상태다. 서구지역 도
로망에 이 시스템 도입이 결정되면 2호선 건설시기는 다소 늦춰지
거나 무기한 연기 될 가능성도 있다.
BRT 도입비용은 미국 사례로 볼 때 ㎞당 2억원에서 44억원선으로,
대략 경량전철 건설비의 10%∼20%선에 불과하다. 다만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인접노선 △지하철과 환승주차장 이용이 편리한 도
로 △버스노선이 많거나 전용차로를 시행 중인 도로 등 노선망 선정
조건이 까다롭고, 아직 국내에서는 도입 사례가 없어 효과예측이 어
렵다는게 단점이다.

<03/08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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