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인천지하철공사는 농촌 돕기 일환으로 '1사1촌(1社1村)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농산물 수입확대와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열악한 조건 하의 농촌을 돕기 위해 인천지역 기관 중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실시한다.

공사는 이에 따라 이달 11일 오전 11시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삼흥2리 산문마을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 일손 돕기 봉사활동 ▲ 지역 특산 농산물 단체구매 ▲ 역사내 특산물 전시용 부스 설치 지원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산문마을의 특산물인 느타리버섯과 포도, 쌀, 고구마, 고로쇠 등을 단체 구매하고 판매활동을 지원한다.

자매결연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공사임직원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 자매결연기념패, 대형 냉장고 기증식과 함께 자매결연 기념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산문마을은 평균 연령이 60세인 주민 117명(전체 55가구)이 살고 있는 작은 농촌마을이다.

<05/09  연합뉴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