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인천지하철공사는 21일 진정한 노사화합을 이루고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사 대표가 함께 현장경험을 쌓으며 그 동안의 갈등 해소와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해 노사 공공현장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노동부 산하 한국 노동교육원 후원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사측 간부 48명과 노조간부 48명이 참여하는‘2006년 노사관계발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대표는 각 1인씩 2인 1조를 이뤄 역무, 차량정비, 승무 등 각 분야별 현장에 투입돼 현장 직원과 똑같은 조건에서 근무하면서 노사 대표가 손을 맞잡고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노사 공동의 발전을 위한 해결방안을 찾는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공사 김우철사장과 이성희 노조위원장이 한 조를 이뤄 귤현기지사업소 차량경정비팀에서, 19일에는 사고복구장비 점검, 일상 및 입고검사, 출고검사, 본선 이례사항 출동대기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1주일간의 노사공동체험을 통해 노사간의 벽을 허물고 현장에서 느끼고 배운 현장 여건과 애로사항을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해 노사 화합을 통한 신명나는 직장문화 구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5/20  인천일보, 인천신문, 현대일보, 시민일보>

<05/22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