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에 스카이스크래퍼 보고 왔어요~ 더운 날씨에 시원한 극장에서 피서를 하려고 갔지요~
단순히 액션 영화인 줄 알고 갔는데 재난 영화인 거 같기도 하고 가족영화인 거 같기도 하고~ 정말 기대 이상의 영화였어요~
사실 드웨인 존슨이 나오는 영화는 처음 봤습니다~ 이 배우가 예전에 레슬러 였다는 것도 어제 처음 알았구요~
근데 정말 어제 영화를 보고 나서 램페이지부터 시작해서 지난 영화를 다시 찾아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그 근육이 있기에 가능한? /아니 실제로는 절대 불가능할 듯한/ 장면들이 줄줄이 나오는 데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ㅎㅎ
의족을 한 상태에서 크레인 위로 올라가는 장면이나 그 높은 빌딩 벽을 테이프만 두르고 나가는 거나... 분명 현실성 없는 장면인데~
그 팔뚝으로는 웬지 가능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 그런걸까요?? ㅎㅎ
가족을 지키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저런 남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냥 몸만 뿔리면 되는 게 아니겠죠? ㅎㅎ
기대 이상으로 재밌고 생각할 거리도 던져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