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감정노동자 보호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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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감정노동자 보호캠페인 실시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2일(금)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인천도시철도 1호선(인천터미널역, 작전역, 예술회관역)과 2호선(주안역, 검단사거리역) 5개역에서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힐링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사 직원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 교직원, 학생 및 지원자로 구성된 캠페인 서포터즈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감정노동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문화 확산,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은 이용승객과 시민들에게 홍보용 칼라밴드 배포, 힐링 메시지 작성, 인증샷 이벤트 실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들어 감정노동자에 대한 고객 갑질 사례가 잇따라 보도되면서 감정노동자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인천교통공사 서비스 업무 종사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공사에는 도시철도 1, 2호선에 근무 중인 역직원과 버스운전원,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 콜센터 교환원 등 임직원의 28%인 689명이 감정노동에 종사하고 있으며 민원인들로부터 피해를 보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인천도시철도역에서 공식적으로 발생한 고객들의 직원 폭행, 시설물파손, 욕설, 소란행위 등의 집계 건수는 30건이었다.
지난 달 18일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됨에 따라 고객응대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고객의 폭언 등으로 건강장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현저한 경우 사업주가 일시적 업무중단 및 업무전환과 상담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사업주는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에 따라 공사에서는 임직원 정신건강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정신보건관리프로그램, 직무스트레스 평가, 심신힐링 프로그램 교육, 감 정 노동자 관리 방안 컨설팅 의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외부 휴(休) 프로그램 운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휴게실 추가 확보, 주기적 정신 건강 교육실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근로자 정신건강을 관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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